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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

슬픈 날이다... Rajon Rondo ACL 파열

슬픈 날이다. 올 것이 왔다.


가드는 항상 출장시간을 보호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코트에서 가장 활동량이 많고, 급격한 변화를 가장 많이 구사해야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난 부상은 특정 악조건하에서 (예를 들어 다른사람의 발목을 밟아 접지른다던가) 발생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많은 부상이 평소의 많은 활동량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근육과 다른 인체 기관이 많이 피로해 있는 상황에서 누적이된 상황에서 잘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론도를 보면서도 그걸 상당히 우려했었는데, 바로 출장시간이다.

코트에서 제일 바쁘게, 빠르게 움직이는 가드로서 출장시간도 셀틱스 팀원중에서도 거의 제일 많은 편이었다.

자기 관리가 중요하지만, 이런 면에서는 감독도 나름 배려가 필요했지 않나 싶다.



론도의 아쉬워하는 모습...

케빈가넷은 팀의 소울이 되어가는 친구를 잃었다라고 표현했다.


조금전에 NBAmania에 방문해보니, 론도의 시즌 아웃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는데, 나와 상당히 비슷한 의견도 있었다. 나도 최근 보스턴의 문제점이 론도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고, 론도가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쓸데없이 길다는 것을 느꼈다.

이것이 오히려 팀 보스턴 셀틱스를 반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라는 의견.

나도 공감한다. 연패를 간신히 끊고, 론도없이 히트를 물리치며, 선수들이 각성하는 계기가 되어 좋은 결과를 나타냈으면 좋겟다.

난 제프 그린과 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기대한다. 셀틱스